한국인들의 일본에 대한 감정은 여전히 오묘한 거 같습니다. 지난 교육을 받아온 세대들에게 일본은 한국을 침공하고 식민지 시대에 고통을 준 나쁜 국가 이미지이며, 모든 국제 경기에서 만났을 때 절대 지지 말아야하는 나라입니다. 그러나 양국의 새로운 세대는 다소 다른 생각을 가진 거 같습니다. 일본 내부에서는 여전히 제3의 한류가 열풍이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으며 국제커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론 한국의 다음 세대들도 일본 문화에 익숙하고 무조건 싸워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없어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일본은 좌우로, 상하로 긴 나라입니다. 그렇기에 한 나라 안에서 다양한 기후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인구는 약 1억 명이 넘습니다. 한 때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선진국으로 인정을 받았으며, 제국주의 국가였고, 지금도 대표적인 부자나라입니다. 그러나 최근 30년 동안 경기침체를 겪으며, 저성장의 늪에 빠져있었습니다. 기업의 임금이 고정되었고 물가가 상승하여 개개인의 삶은 편치 않았습니다. 한국보다 빠르게 그늘진 선진국 병으로 여러 이슈들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강한 기초체력을 가진 나라이며, GNP가 높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에 대해 조금 정리해보겠습니다.
- 높은 수준의 국가 자산
- 많은 노벨상을 수상한 기초과학이 강한 나라
- 선진화된 기술과 문화 컨텐츠 대국
- 잠재된 군사력
이외에도 많은 것들이 일본을 대표하고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관광지로서의 일본은 어떤 모습일까요?



일본은 전통적인 관광대국입니다. 한국인이라면 3명 중 1명은 일본여행을 다녀왔을 것입니다. 삿포로, 도쿄, 오사카, 교토, 고베, 벳부, 오키나와 등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본 지명일 것입니다. 최근 LCC 항공이 취항하는 일본 소도시가 늘어나며, 소도시 투어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정신없이 붐비는 지역을 뒤로 하고 다소나마 조용한 곳을 찾는 것이겠죠. 그렇다고해서 전통적인 지역 관광이 내려가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 스타일과 경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다른 관광지가 소외되는 것은 아니죠. 지금도 일본 여행의 열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과 가까운 거리, 맛있는 음식, 이국적인 문화, 온천 등 그 매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이러한 이점이 있는 한 앞으로도 일본 여행의 수요는 계속될 것이며, 더욱 늘어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연재해가 있는 지역이므로 출발 전 꼭 안전을 확인해야하겠습니다.
일본은 여전히 지난 잘못에 대한 진실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감정은 지양해야하나 이점에 있어 불편함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끝없이 적대만 할수도 없습니다.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지난 아픈 역사를 잊을 수는 없습니다. 기억해야합니다. 그러나 평생 적으로 살아갈 수는 없습니다. 상대를 이기려면 면밀히 검토하고 연구해야합니다. 무조건 미워하기만 해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알고자 하면 그곳에 이르러야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일시적인 NO Japan으로는 상대를 이길 수 없습니다.
B.J Choi
일본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는 다양한 자연환경입니다. 훗카이도의 겨울부터 오키나와의 여름까지 다양한 기후가 존재하기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또한, 목욕문화가 발달하여 일본 전역에 온천이 분포해있고, 일식은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힘들지 않게 다가설 수 있는 점이 강점입니다. 퍼블릭 골프장이 발달하여 비용이 저렴하고 최근 엔저의 영향으로 과거처럼 비싼 일본이라는 이미지가 없어져서 관광의 문턱이 낮아졌습니다.
일본을 즐기기 위해서 꼭 해봐야 할 것들
- 기차여행(외국을 위한 저렴한 교통패스를 판매)
- 지역 전통요리
- 사케
- 축제
와인과 음식을 조합하는 것을 프랑스어로 ‘마리아주’라고 합니다. 일본음식 또한 전통주인 사케와 함께 한다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의 사케는 지역에 따라 수많은 종류가 있으며, 그 지역을 벗어나면 살 수 없는 것이 많습니다. 여행 중 정말 좋은 사케를 만났다? 거기서 사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또한, 이자캬야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은 한국에도 이자캬야 문화가 들어와 많은 식당들이 변화를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행이라는 것은 지역에서 맛볼 수 있는 것을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각 지역의 이자캬야는 온천과 다른 또 다른 즐거움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입니다.
가깝고도 멀게만 느껴지는 일본. 그렇지만 가보지 않고는 매력을 논할 수 없겠죠.






